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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N 주제별 보기/국정원 의혹 심층보도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트위터에서도 조직적 활동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트위터에서도 조직적 활동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 상에서도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사용자 계정들이 집단적으로 여론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뉴스타파 취재진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와 ‘보배드림’등에 올린 글과 유사한 내용이 SNS 상에서도 유포됐는지 여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트위터 아이디 zmfpfm이 지난해 11월 5일 올린 글과 아이디 nudlenudle과 taesan4 사용자가 11월 6일에 올린 글이 김씨가 11월 5일에 올린 MB의 48번째 해외순방 칭찬 글과 문구까지 똑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국정원 직원 김씨가 금강산 관광 재개와 당시 이정희 대선후보의 ‘남쪽정.. 더보기
2012년 4월 총선 때도 인터넷 여론 조작 있었다 2012년 4월 총선 때도 인터넷 여론 조작 있었다.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그룹이 활동한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지난 2012년 4월 총선 과정에서도 비슷한 여론 조작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타파 취재진이 '오유'사이트에서 다중 아이디를 사용하는 아이피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자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김 씨 그룹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 2개의 그룹이 왕성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한 그룹은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여러 아이디를 바꿔가며 야당을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무차별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의 실체가 석 달이 되도록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이 미궁 속으로 .. 더보기
국정원 사건, “일주일이면 끝낼 수 있는 수사다” 국정원 사건,“일주일이면 끝낼 수 있는 수사다”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70여 일을 넘겼으나 여전히 진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무능 수사, 늑장 수사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IT분야 전문가인 한양대 김인성 교수는 경찰이 사건 초기에 각종 인터넷 로그기록만 제때 확보했으면 국정원 의혹 사건은 “일주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수사”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 과정을 보면 과연 경찰이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보신 것처럼 국가 정보기관이 정치 개입 논란에 휘말린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국정원 사태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열쇠를 쥔 기관은 경찰이지만, 지금까지 경찰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 더보기
“댓글 활동이 대북심리전이라는 국정원 주장, 어이없다” 전직 국정원 직원 뉴스타파와 첫 공개 인터뷰 “댓글 활동이 대북심리전이라는 국정원 주장, 어이없다” 뉴스타파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의 인터넷 사이트 여론조작 의혹을 처음 공론화시킨 전직 국정원 직원을 언론 최초로 공개 인터뷰했다.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뉴스타파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원세훈 국정원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말하는 대북심리전은 대북. 대공을 앞세운 정권 홍보활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정원의 이른바 댓글활동이 외부로 알려지게 된 것은 전직 국정원 직원의 폭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국정원은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며 이 직원을 형사고발하고 현직직원은 파면한 상태입니다. 국정원은 이 전직직원이 민주당원이라며 배신자라고 비난했지만, 이 직원의 발언 내용은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