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2014.05.10 00:05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올해의 어버이날 풍경은 조금 달랐다. 학부모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은 이번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염없이 아이들의 무사귀환 기다리는 팽목항의 부모들을 위로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기성세대의 말만 믿다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부모의 가슴에 달려 있어야 할 꽃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 그리고 아이를 집어삼키고도 아무 말이 없는 무심한 바다를 향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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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구려

    한껏 불밝히고 가려 더듬어 나아가야 할 나의 길
    당신도 그러라고 하고 싶어요!

    2014.05.10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싼라면박스

    사실을 말하고 바른걸 애기하는게 제 주위에선 정말 낮선 일입니다.
    제 주위에선 그닥 옳바른 일이거나 참된 선행의 일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런행위 자체가
    반감을 사거나 따가운 시선의 위축됨을 경험 합니다.
    그 누구 하나 붙들고 허심탄회하게 애기 할수있는 곳,사람이 없습니다.
    혼자 그냥저냥 술로 달랠뿐...

    2014.05.12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름과부평초

    비싼라면님 말씀 백번공감합니다. 이나라에서 좌익 빨갱이되는건 참쉽죠, 상식과순리를 말하거나, 진실을궁금해하거나, 말하면 바로 빨갱이 인증^^ 거기에 고향이 전라도라면, 말할것도 없죠.... 저는 위의 세가지모두 포함됩니다.
    50대중반이다보니 주변에 비슷한또래사람이 많은데, 저사람들이 뇌가있고,생각이라는걸 할까라는 의구심이 이제는 분노를 넘어 증오심이 생길정도가 되었네요, 이러다 정말 내가 진짜 빨갱이 테러범이 되는거 아닌가,걱정되서
    아예 입다물고 귀막고 살고있는제가 불쌍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듭니다.

    2014.05.14 0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헤드라인2014.05.09 21:52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급작스런 보직 사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사실이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드러났다.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오후 국회를 찾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해 향우 정국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불과 1시간 전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 관한 대화가 시작됐고, 박영선 대표가 “유족들의 강한 항의에 직면한 KBS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박준우 대표는 아무렇지도 않게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박준우 수석은 “언론사의 일에 대해 청와대가 뭐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고 보고 KBS 측에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고, 그 결과로서 보도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가 세월호 유족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KBS 보도국장의 사퇴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방송을 장악할 생각이 추호도 없으며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그러나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은 정권과 공영방송의 관계가 실제로는 전혀 딴판이었음을 증명한 셈이다.


실제로 KBS 측은 김시곤 보도국장의 이른바 ‘교통사고 사망자 비교 발언’에 분개한 유족들이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KBS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일 때만 해도 유족들에 대한 사과와 보도국장 문책 요구에 대해 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었다.



그러나 유족들이 자리를 옮겨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하며 긴장이 고조되자 9일 오후 2시 김시곤 보도국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이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또 격앙된 어조로 길환영 KBS 사장을 겨냥해 정권의 눈치만 보고 독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며 동반 사퇴를 촉구하는 폭탄 발언도 했다. 


이는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 발표 전 몇 시간 동안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고, 자신은 억울하게 희생양이 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KBS 사장 비서실은 청와대 정무수석이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청와대 압박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세월호 유족들의 KBS와 청와대 항의 방문이 진행된 8일과 9일 동안 벌어진 모든 일들은 공영방송 KBS가 사실상 정권의 손아귀 안에 있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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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뜬공

    인사가 만사인데 평생 외교만 하던 사람을 정무에 앉힌다했더니 정무적 판단이 완전 제로구만.

    2014.05.10 0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구려

    디 엔드

    2014.05.10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구려

    그게 단가요?

    2014.05.10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헤드라인2014.05.09 15:47

뉴스타파, 박승춘 보훈처장 ‘국민성 비하’ 강연 영상 입수 


세월호 참사 이후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 뉴스타파에 포착됐다. 세월호 참사 17일 째인 5월 2일,  박승춘 보훈처장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전문강사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우리 국민은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춘 처장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당시 워크숍 강연 촬영 동영상을 보면, 박승춘 처장은 ‘나라사랑’ 전문강사를 모아놓고  “세월호 침몰 사건때문에 대통령과 정부가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지금 무슨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춘 처장은 이어 지금은 “단결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우 “9.11 테러가 났을때, 부시 대통령이 사후 보고를 받고 (현장에) 나타나서 소방관과 경찰관들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56%에서 90%로 올랐다”며 미국과 한국을 비교했다. 


특히 박 처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 미국은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며 거듭 공격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함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공격'이라는 표현으로 매도한 것이다.



그러나 박승춘 처장이 언급한 911 테러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는 많이 달랐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테러 당일 3번의 담화를 포함해, 초기 3일 동안 모두 11번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특히 9.11은 테러집단에 의한 외부 공격이었고,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선박안전 관리감독 소홀과 무능한 재난 대응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도 이를 맞비교 하면서 우리 국민성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박승춘 처장은 또한 “갈등과 분열이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 비판 여론 때문에  갈등과 분열을 일어나는 것처럼 말하기도 했다.


‘나라사랑’ 전문강사들에게 박근혜 지지도 높이는 강연 주문 의혹

  

또한 최근 50% 아래로 떨어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염려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박 처장은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문제”라며 “(나라사랑 전문)강사들이 그 원인을 분석해서 우리 국민들을 교육하는 것도 대단히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편향 없이 보훈 교육에 나서야 할 ’나라사랑’ 전문 강사들에게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높이는 강연 내용을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동영상에 담긴 박승춘 처장의 발언은 35분 가량이었고, 이 가운데 세월호 관련 발언은 5분 정도였다. 박 처장은 이날 발언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공격이라고 표현하고, 갈등과 분열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강사는 박 처장의 발언은 “바람직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에 대한) 아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승춘 처장은 2012년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깎아내리고 정권편향적인 안보 교육을 주도해 대선 개입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남재준 국정원과 함께 그의 해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뉴스타파는 국가보훈처에 워크숍 당시 박승춘 처장의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해명을 요청하며 공식 질의서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뉴스타파 취재 결과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해 6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에 감사패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감사패 사유는 '평소 국가 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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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5.09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3. 민주국가국민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독재국가인 북한마냥 수령을 모시고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갈등과 분열? 정당한 비판이 갈등과 분열이면
    경찰도 도둑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도둑을 잡아서도 안되고
    피해자도 가해자를 신고해서는 안되고
    말이됩니까?

    2014.05.09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느으님

    늙은 꼰대 아주 대통령을 대놓고 빠네 추하다못해 더랍게느껴진다 병신!!

    2014.05.09 1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파랑새

    시류에 편승하는 시정잡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넘~~

    2014.05.09 1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빌어먹을

    왠만하면 빨리 죽지.
    정말 21세기나 맞는지 의심스럽다.

    2014.05.09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피뭍은 통장

    내국인에게 있어 대통령은 책임의 선두에 서는 사람이어야 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그 나라가 독재국가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대통령이란 직책은 언제나 비판을 받는 자리일 수밖에 없으며, 그 비판을 바르게 해석하고 수용 할 수 있는이가 곧 올바른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이 곧 국가이며 모든 책임은 다른 곳에 있다고하는 저 위험한 사상은 독재 예찬론자, 혹은 이국인이 대통령을 보는 시선이다.

    미친게 아닌이상 독재를 찬성하지는 않을테고, 미친 사람이 국가 보훈처장의 자리에 올라갈 수 없다.

    결론: 우리나라 국가 보훈처장은 외국인이었다. 헔

    2014.05.09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보리뱅이

    청해진 비리를 캐는 동안 오금이 저릴 것 같은 한 사람이네요.

    2014.05.09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지구조각가

    참나...저걸 인간이라고...할말이없네요

    2014.05.09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구조각가

    참나...저걸 인간이라고...할말이없네요

    2014.05.09 2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지구조각가

    마지막 맨트 굿입니다요

    2014.05.10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박승춘 사퇴하라

    간신배같은 ㅅㄲ

    2014.05.10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승춘 전형적인 간신배

    정의는 없고 아부만 살아 숨쉬는 간신배 공무원...이런 쓰레기들이 국가 기관의 장노릇한다고..여하튼 한심하네요.

    2014.05.1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한민국 참국민

    미국은 미국이 아닌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인한 사건이고
    한국은 한국의 정부와 그 책임자인 대통령의 잘못한 정치로 인한 사고로 일어난 일이야

    저 아저씨 말하는 수준이 어찌 대한민국의 정부관료로서 할 말인지
    한심한 일이로다.

    2014.05.10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대한민국 참국민

    청해진 해운 감사패까지 받은 사람이군!
    저 사람도 조사해 봐야 합니다.

    2014.05.10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란리본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쓸데 없는 얘기나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발전에 없는거네요.
    무조건 권력에 순종하란 얘기로 밖에 안들리네요.
    박근혜 근처에 어찌 저런 사람 밖에 없을까.
    쓴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기 자식이 세월호참사를 당했어도 정부가 하는 대로 받아들이고
    믿고 따르라 할 수 있을까?

    2014.05.10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개새

    2014.05.10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고구려

    대통령이 이가였던 것만 문제였군요.
    지금은 박가라서 문제가 문제 아니고요.
    청해진해운에서 뇌물 먹었단 영수팬가 저런 직간접적 관계가 다 있으면서 대통령 자리는 멍청으로 고수하라는 자리도 아닌데 뭘 잡아떼느라고 애쓰오.

    2014.05.10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고구려

    대통령이 이가였던 것만 문제였군요.
    지금은 박가라서 문제가 문제 아니고요.
    청해진해운에서 뇌물 먹었단 영수팬가 저런 직간접적 관계가 다 있으면서 대통령 자리는 멍청食보따리로 고수하라는 자리도 아닌데 뭘 잡아떼느라고 애쓰오.

    2014.05.10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직시하자

    보훈처장의 본분이 뭔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역대 이렇게 말 많은 보훈처장은 처음같다.

    2014.05.12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사람사는 세상

    911 사태를 아직도 테러라고보냐?
    원맨쇼 몰라? 미국 자본주의 극 0.1들과 미 정부와 만들어낸 원맨쇼!
    미국이 대놓고 항공 폭파 사고를 동시 다발적으로 그리 쉽게 공격 당할것 같다고 보는거야?
    그걸 따라서 이명박이가 천안함 격침 시나리오를 만들어냈지!
    부시가 왜 줄줄이 담화를 했겠냐?ㅋㅋㅋ부니기 선동!ㅋㅋㅋ
    박끄네도 융내를 낼려고 무단히 애를 쓰는데 워낙 닭 대가리 이다보니 많이 부실하지!ㅋㅋㅋ

    2014.06.14 2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헤드라인2014.05.06 22:29


민간잠수사 53살 이광옥 씨는 6일 새벽 6시 6분, 침몰한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을 연결하는 유도줄을 옮겨 다는 작업을 위해 잠수했다. 그러나 잠수 10여분 만에 24미터 수심에서 송수신기를 통해 호흡이 가빠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통신이 끊겼다.


바지선에 대기 중이던 해경 잠수요원들이 급히 뛰어들어 건져 올렸을 땐 이미 호흡이 멎은 상태였고 헬기로 긴급 이송했지만 7시 26분에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댐 건설 현장 등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 30년의 베테랑 잠수사였고 사고가 난 수심도 그다지 위험할 정도의 깊이는 아니었다.

 

해경 관계자는 이 씨가 수중에서 발견될 당시 공기공급  장치를 벗은 상태였고 공기 공급 호스와 주변의 다른 줄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고 말했다. 호스가 꼬여 공기 공급이 차단되었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되자 혼자서 수습하려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현장 바지선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다 오늘 새벽 첫 잠수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 씨가 왜 혼자서 잠수했느냐는 점이다.



‘2인 1조’ 원칙 어긴 단독잠수.. ‘무리한 작업’ 누가 지시했나?

 

민간 스쿠버 다이빙을 포함해 모든 잠수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2명씩 짝을 이루는 것이 원칙이고, 지금껏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도 이 원칙에 따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경 측은, 유도줄을 옮겨 다는 작업은 선체 진입에 비해 쉬운 편이어서 관례적으로 단독 잠수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다가 철수한 한 잠수사는 현장에서 혼자서 잠수하는 일은 전혀 없었으며 유도줄 설치도 한 사람이 뒤쪽에서 호스 상태 등을 봐주면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언딘 소속’ 떠넘기려다 ‘정부 직접 동원’ 들통.. ‘오락가락 해명’

 

정부는 이 씨의 단독 잠수 경위뿐만 아니라 그의 소속을 놓고도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범정부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25분 긴급 보도자료에서 이 씨가 언딘 소속이라고 밝혔다가 10시 브리핑에서는 인명구조협회를 통해 모집된 잠수사라는 이야기가 있어 확인 중이라며 말을 바꿨다.

 

그러나 뉴스타파 취재 결과 정부는 지난 3일 전국적으로 민간잠수사 동원령을 내렸고 1차로 13명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을 방문한 4일부터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추가로 5일 인명구조협회를 통해 팽목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언딘의 바지선으로 배치돼 오늘 새벽 첫 잠수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언딘 관계자는 “해경이 자신들에게 잠수사 동원을 요청했지만 이미 이미지가 나빠져 있어 모집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그랬더니 해경이 자력으로 1차로 제주도 쪽에서 잠수사 13명과 바지선을 데려왔고 2차로 인명구조협회를 통해 잠수사 5명을 모았는데, 이 씨는 그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언딘의 바지선에서 작업하도록 배치된 2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언딘 소속 민간잠수사들, 사고 시 보상 못 받을 수도

 

숨진 이 씨의 경우 정부 요청에 따라 동원된 것이 최종 확인되면 수난구호법에 따라 국가 차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현재 언딘 소속으로 활동 중인 20여 명의 민간잠수사들은 현장에 급하게 투입되느라 정식 고용계약과 보험 가입도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난구호법에 따르면 언딘은 국가의 요청으로 투입된 업체여서 모든 구난 비용을 차후에 정산받을 수 있지만, 언딘이 일시 고용한 민간잠수사들은 고용 계약 관계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할 경우, 자칫 사망이나 부상 사고를 당해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범정부대책본부 관계자도 “만약 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고용 관계가 불분명한 언딘측 민간잠수사들이 사망할 경우 보상 책임이 국가에 있는지 언딘에 있는지 여부는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적인 참사의 수습을 위해 동원된 민간 잠수사가 불의의 사고로 숨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주먹구구식 재난 관리 시스템이 또 다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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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락

    2인 1조는 철칙인데... 죽일려고 작정을 했구만...

    2014.05.07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무슨나라가 이러냐

    잠수사 죽어도 할수없다 하는식으로 일하는거 같다 ... 하나에서 열까지 믿음이 않가고

    정말 욕나온다

    2014.05.09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구려

    사망 잠수사님의 피에 칼륨 수치가 높다는 것은 "영양제"를 복용해서인 건 아닌가요?
    '물살과 조류에 패닉을 먹어서' 30년 경력의 산업잠수사가 위험한 상태에서 공기공급장치를 벗었을까?
    공기공급호스와 주변의 줄들은 사후 꼬았을 수도 있지는 않은지....
    "또" 오시다 지친 오랜만의 잠수라 몸의 내면 순환체계의 ...상태가 유기적이지 않은 채로 알 수 없는 혼겁할 급습을 당한 건 아니신지....
    죽일 작정으로 단독 잠수시키시고 다른분들은 못 본체 등돌리고 계셨던 것은 아닌지....
    무슨 원한 살만한 경력이나 인물..이시오?

    그리고, 박근혜정껀이 민간잠수사를 모집했으니까 정부가 모든 책임과 보상의 최종소재지다.
    언딘의 말은 그것을 말하려는 것이거나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거!
    언딘에게 정부가 책임을 맡긴 이상 1차의 도의적 순차적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은 언딘에 있는 것 아닌가..해경 쪽으로 옮겼나ㅡ
    어쨌든 정부에 관리에 대한 책임도 있으며, 재난에 임한 국가모집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책임도 정부가 국민모두가 지어야 한다고!
    왜 죽었-을까구......


    2014.05.10 0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별풍이 그리좋나 벗기까지하노 ㅡㅡ;; 여캠 BJ 라지만 별..

    별풍이 그리좋나 벗기까지하노 ㅡㅡ;;


    여캠 BJ 라지만 별풍이 그리 좋나 너무하네요 ㅡㅡ.



    별풍선 좀 받더니;; 1만개 넘게주면 옷다 벗겠다고 공약하던 유명한 아프리카 BJ 비비앙...



    결국 1만개 받고 공약지켜서 옷을 다벗게되네요;;



    네이버 검색어에 자꾸뜨길래 겨우찾아보니 다음블로그에 있네염


    www.wkdwlfhf.ze.am

    2014.05.30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헤드라인2014.05.05 10:36


‘이상있다’ 단정은 힘들어


세월호에 탑승했던 단원고 학생 고 박수현 군이 사고 당일 아침에 촬영한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촬영 당시 세월호는 좌현 쪽으로 최소 5도 이상 기운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사진 한 장만으로 당시 세월호에 이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는 지난 4월 27일 뉴스타파에 박수현 군이 촬영한 동영상 파일 3개와 사진 40여 장을 건네면서 분석을 요청했다.


박 씨는 특히 16일 오전 6시26분에 바다 쪽 난간을 촬영한 사진의 경우 “박 군이  무엇인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찍은 것이 아니겠냐”며 “사진 한 장으로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분석해 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했다.



뉴스타파는 해당 사진 화면을 분석한 결과 촬영 위치는 4층 좌현 쪽 난간이었고, 배가 바다 쪽으로 경미하게  기울어있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지난 4월 28일 보도한 바 있다.


취재진은 이후 다른 기계설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진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세월호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난간의 표준 규격과 박 군 휴대전화 카메라 기종(갤럭시 3)의 렌즈 특성 값까지 고려했다.


그 결과 박 군의 난간 사진은 수면으로부터 17.4미터 높이에서, 4층 데크 바닥으로부터 바다 쪽으로 15도 기울어진 채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촬영 위치에서 수평선까지의 거리 14,898미터를 알아냈고, 시뮬레이션 화면과 사진에 나온 바다와 하늘의 비율을 서로 맞춘 결과 카메라가 실제로는 5도로 기울어져 있었다는 분석 값을 얻어냈다.


분석을 진행한 기계설계 전문가 고덕환 씨는 15도와 5도의 차이인 10도가 실제 배의 기울기이지만 스케일링과 캐드작업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감안하면 최소 5도 이상 세월호가 좌현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5도 기울기가 배에 이상이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느냐 다. 고 씨는 선박의 복원력을 감안할 경우 이 정도 기울기로 배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만약 한 장의 사진이라도 선박의 복원력을 벗어나는 20도 이상의 기울기가 나타났거나, 다른 시간대에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5도의 기울기가 지속됐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세월호에 이상이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박 군의 사진 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5도 정도는 배가 조류나 파도의 영향으로 흔들려서 생기는 기울기의 범위 안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세월호가 화물을 과다적재하고 평형수를 뺀 상태였다면 복원력이 매우 약했을 것이란 점은 감안해야 한다. 


박종대 씨는 아들이 사진을 촬영한 16일 오전 6시26분에 배가 이미 기울고 있는 상태가 아니었을까 라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 사진을 분석한 정보 만으로는 당시 배의 이상 여부를 판정하긴 힘들었다.


뉴스타파는 앞으로도 사고 당시 영상과 사진 등 1차 자료를 입수하는 대로 세월호 사고 원인과 늑장 구조  실태 등을 최대한 정밀하게 분석해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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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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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구려

    눈으로 확인할 때 조류는 고요히 안정되어 있는 상태가 분명하네요.
    배가 전문가 어느분의 말로든 복원력이 있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바로 그 복원력 때문에 배가 정박해 있을 때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 거다.
    또한 파도가 심한 바다 위에서 출렁이며 운항할 경우에도 조류에 배가 좌우로 다소 흔들리더라도 복원력이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다.
    박군 아버지의 짐작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기이한 현상이라는 느낌에 촬영했을 것이라는 사실도 또 정한 조류 위의 배가 정박해 있는 중이던지 항해 중이던지 간에 기운 채로 였다는 사실도!
    분명 초과적재했을 때와 평형수를 뺏을 때만 배가 기운다고 했다ㅡ
    그러니 결국 그것이 원인이라는 말이다!
    저렇게 기운채로 운항했으니 배를 유턴을 했을 때 배가 기울어 있던 죄현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며 짓눌려 마저 더 기울어 가며 복원력을 잃고 마침내 좌초한 거다.
    혹시 방향전환 진행중 속력을 조금 냈다면 배는 저경우 좌초할 수밖엔 없을 거 같다.

    2014.05.05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구려

    눈으로 확인할 때 조류는 고요히 안정되어 있는 상태가 분명하네요.
    배가 전문가 어느분의 말로든 복원력이 있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바로 그 복원력 때문에 배가 정박해 있을 때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 거다.
    또한 파도가 심한 바다 위에서 출렁이며 운항할 경우에도 조류에 배가 좌우로 다소 흔들리더라도 복원력이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다.
    본인 아이의 몸의 언어랄까 습관을 잘알고 이해하고 증언하시는 박군 아버지의 짐작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기이한 현상이라는 느낌에 촬영했을 것이라는 사실도 또 정한 조류 위의 배가 정박해 있는 중이던지 항해 중이던지 간에 기운 채로 였다는 사실도!
    분명 초과적재했을 때와 평형수를 뺏을 때만 배가 기운다고 했다ㅡ
    그러니 결국 그것이 원인이라는 말이다!
    저렇게 기운채로 운항했으니 배를 유턴을 했을 때 배가 기울어 있던 죄현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며 짓눌려 마저 더 기울어 가며 복원력을 잃고 마침내 좌초한 거다.
    혹시 방향전환 진행중 속력을 조금 냈다면 배는 저경우 좌초할 수밖엔 없을 거 같다.

    2014.05.05 1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버지께 사진의 역할에 대해 배운 아이가 새벽에 일어나 바다가 아닌 난간을 찍었다는건 뭔가 이상 조짐을 느껴서 찍은 거겠지요. 그때만 5도 기울어져 있었다는 얘기가 훨씬 확률이 떨어지는 얘기지요. 어떻게 아이가 찍었을때 우연히 그때만 5도 기울어져 있었는지 그런 확률이 더 적단 얘기지요. 바다도 잔잔해 보이는데..

    2014.05.06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잊지않겠습니다

    기사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의견올립니다. 7천톤선박, 특히 여객선같은 폭22M선박이 육지에 접안상태가 아닌 해상에서 그것도 평온한 해상에서 5도 기운상태로 항행했다면,상당히 문제가 있는 위험상태인겁니다. 전 외항상선 1급항해사 선장출신입니다. 국내선(연안항해를 주로하는 여객선, 화물선, 어선, 군함포함)항해사나 선장같은 사람들 의견 묻지 마시고, 원양 외항상선 현직 해기사들한테 의견 물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0~30년전만해도 국내선 선장출신들은 2,3급해기사 자격가지고도 원양외항상선에 취업하면, 경력불분하고 실습항해사(보통 조타수겸직) 혹은 말단 3등항해사부터 시작합니다. 진짜 전문가들은 외항상선을 타고 있는 현직 고급해기사들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진도 VTS진입전부터 상당한 문제를 가진 상태로 항행한 것으로 추측만 할뿐입니다. 선박을 운용해본 경험으로는 당연히 선장을 포함한 선원들은 그 원인이나 위험을 인지하고도 무리하게 강행한 구체적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당연히 선장은 선사에 상황과 과정을 보고했을 겁니다. 이들에 관한 수사권 해경이나 검찰이 갖고 있는한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언론이나 자칭 전문가들은 침몰원인에 대해서 정말 지나가는 소가 다웃을 소설을 써대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나라가 제대로 뒤집어져야 진실이 밝혀지지, 그전에 힘들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몇자 올립니다. 애완견으로 변하지 않은 유일한 언론, 뉴스타파 항상 응원합니다.

    2014.05.06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백강 전투

    출항시에 배가 이미 기울고 있었다로 하면 승객을 객실에 대기시켜 둘 이유가 될 수 있다.
    밸러스트 물을 많이 넣어서 배를 안정되게 하는 것은 흘수를 깊게 하게 되어 수중 저력이 증가하는 것부터 경제적인 운행과는 서로 용납치못한 것이다
    한편 유상적재물은 많을 만큼 경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승객을 배 밑바닥에 배치한다고 하는 것이 이상적 해결 방법이었다.  

    2014.05.08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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