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물 정보위’ 서상기, 경선 탈락..이제 정보위 여나? 증거조작 사건의 국면마다 말을 바꾸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국정원. 하지만 이를 통제한 기관은 아무 데도 없었다. 사실상 국정원의 전횡을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국회 정보위원회가 유일하지만, 여야의 정쟁 속에 이미 반년 가까이 식물 상임위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는 여당 소속 3선 의원인 새누리당의 서상기 의원. 서 의원은 ‘정보위를 정쟁의 장으로 삼으려는 야당에게 멍석을 깔아줄 수 없다’는 황당한 이유로 야당의 빗발치는 개회 요구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렇게 이름 뿐인 위원장으로 자리를 지킨 것이 1년 9개월. 그는 위원장 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7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과 국정원장이 대국민사과를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