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태보고서

당신이 잊고 있었던 이야기 - 헌책방





40년간 꿋꿋이 도시 한 구석을 지키고 있는 한 헌책방이 있다. 택시운전기사, 의상실 여주인, 시를 쓰는 노신사, 초등학생들까지 이 모두가 헌책방의 오랜 단골들.. 돈이 되는 상품이 베스트셀러로 대접받는 시대.. 사람들은 왜 오래된 헌책을 찾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는 걸까. 낡고 빛바랜 헌책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도시생태보고서> 5회에서는 헌책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뉴스타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이미

    클릭 한 번으로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거대자본을 등에 업은 대형서점이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현대사회에도 아직 헌책방이 존재하는 이유가 참 재밌게 그려져 있네요. 아직도 하루에 백권 이상 책들이 들어오고 다양한 빛깔을 지닌 책들 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헌책방을 이용하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어떤이에겐 놀이터가 되고 또 다른이에겐 휴식처가 되는 곳.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도, 보물찾기 하듯 자신만의 최고의 책을 고르는 사람도 다른듯 닮은 것 같아요. 돈과 홍보억 좌우되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오래 묵은 진실한 베스트셀러가 대접받는 곳 ! 마음이 고파 찾은 이들에게 사람 냄새 폴폴 풍겨주는 헌책방.. 저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2013.11.28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도시생태보고서

인간이 가장 무서웠어요 '동물잔혹사'



2013년 '용인 고양이 방화사건'

2012년 '악마 에쿠스 사건'

2010년 '고양이 은비 학대사건'


갈수록 잔인해지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학대 행위들





지난 달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7마리가 잔혹하게 짓밟혀 죽은 채로 발견됐다.

고양이 가족의 사체에 남아있던 잔인한 학대의 흔적들.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이뿐만이 아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무자비한 범죄행위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사례들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놀랍게도 이런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퍼트리는 대부분은 십대 청소년들.

죄책감을 잊은 폭력, 사람들은 왜 이렇게 변해버린 것일까?





뉴스타파M 제작진은 2년 전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개 연쇄도살 사건에 주목했다.

당시 18마리의 개들을 무참히 살해한 이들은 인근 고등학교 재학생들이었다.


이 사건에 대해 세상은 경악했고, 분노했다.

결국 가해학생들 중 일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십대들의 이유없는 가혹함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미국 보스턴의 노스이스턴 대학의 연구결과 동물학대자 70% 이상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들 중 40%는 사람에 대한 폭력범죄를 저질렀다. 

결국 동물학대는 우리사회의 잠재적인 범죄에 대한 적신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뉴스타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현수바라기

    이 뉴스는 도저히 못 보겠어요. 개랑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이런거 보면 트라우마가 좀 심합니다. ㅠ.ㅠ 사람이든 동물이든 폭력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2013.05.23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에이미

    역시 ... 아이들이 개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팩트 뿐 아니라 *왜* 죽였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부모의 부재가 공통적이더군요...단순히 부모만의 책임일까요?아이들이 그렇게 될때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013.12.02 0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도시생태보고서

그 누구도 모르게, 고독사 孤獨死




중년의 한 남자가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 석 달 동안 방치된 사체는 그가 길렀던 개들에 의해 훼손된 채 앙상한 유해로 발견됐다. 담 너머 사는 이웃도, 종종 생활비를 보내주던 친척도, 함께 군 복무를 했던 친구도... 아무도 그의 죽음을 몰랐다. 이처럼 홀로 죽어 누구도 거두어 주지 않는 죽음을 고독사(孤獨死)라 부른다. 흔히 고독사는 독거노인의 문제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2013년 한국의 고독사는 40~50대, 나아가 더 젊은 세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뉴스타파M <도시생태보고서>에서는 고독사한 한 중년 남자의 시간을 되돌려 보았다. 그의 삶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유언에 귀기울여보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뉴스타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ktkr

    고인에 대한 예의가 느껴지네요.
    고인이 공개하고 싶었을 것 만큼의 사생활만 공개...
    좀 미흡한 것 같지만 고독사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볼 계기를 주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6.08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도시생태보고서

"나를 놓아주세요" 편의점 노예



이게 노예지. 안 그렇습니까? 일 년 육 개월 열심히 일해도 집에 돈 한 푼 못 들고 가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푸념이 아니다.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의 말이다. 김민성 씨는 16개월 넘게 편의점을 운영한 결과1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김금옥 씨는 365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지만 다달이 200만 원씩 적자를 보고 있다. 31살 청년 임영민 씨는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해 지난 1월 자살을 택했다.



한 때 편의점은 소자본으로 시작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업종으로 각광받았다. 그랬던 편의점이 점주들의 희망을 집어삼키는 늪으로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최소 월200만 원,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던 편의점가맹본부의 말은 어떻게 된 것일까?



뉴스타파M의 도시생태보고서 2회에서는 편의점 노예가 된 점주들의 잔혹한 삶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뉴스타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례마0525

    편의점노예 해방을 주창합니다 세상이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2013.09.21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도시생태보고서

집 없는 청춘, 민달팽이족




 

단단한 집을 이고 다니는 달팽이와 달리 집 없이 맨몸으로 다니는 민달팽이. 비바람으로부터 연약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민달팽이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2013년 한국에도 민달팽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종족이 있다. 바로 도시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사는 청춘들, 바로 민달팽이족이다





<도시생태보고서> 1회에서는 4명의 민달팽이를 관찰했다. 반지하 방부터 고시원, 하숙, 원룸까지 살아보지 않은 곳이 없는 정우는 현재 낡은 상가건물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월세30만원과 공과금을 분담하며 사는 성은은 반지하 방에서만 7년째다. 학교 근처 방값이 부담스러워 통학하는 수연은 아침 5시반에 일어나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값으로 나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정헌은 아예 학교에 기거하는 쪽을 택했다. 비록 집 없는 맨몸이지만 이 도시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4마리의 민달팽이들. 이번 뉴스타파M에서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민달팽이족 생태보고서를 내놓는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뉴스타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뉴타팬

    번화가를 연예인 같은 차림의 학생들이 활보하는 대학가의 모습도 있지요...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은 어떨까요?

    서울로 서울로 유학을 가는 사회적 시스템도 문제고요...
    등록금은 높아졌는데 학생복지등의 교육서비스는 생각않는 건 여전하네요.

    2013.03.21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뉴타팬

    번화가를 연예인 같은 차림의 학생들이 활보하는 대학가의 모습도 있지요...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은 어떨까요?

    서울로 서울로 유학을 가는 사회적 시스템도 문제고요...
    등록금은 높아졌는데 학생복지등의 교육서비스는 생각않는 건 여전하네요.

    2013.03.21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후...

    씁쓸하고 답답하네요... 저도 같은 경우인데 영상에 나오는 분들 포함해서 모두 힘내자구요 ㅠㅠ

    2013.05.23 0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에이미

    대학만 오면 될 줄 알았는데... 타워팰리스 수준의 높은 월세를 부담하며 살아야 하는 20대 대학생들의 모습이 넘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주거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측에서 기숙사 수용인원을 좀더 늘린다면 좋을것 같긴 한데 현실적인 비용문제도 그렇고 당장은 어려울것 같네요.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민달팽이유니온 이라는 대학생 단체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할 듯 싶어요. 대학측과 정부측이 그들의 안정적 학습권을 보장해줬음 좋겠네요.

    2013.11.28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에이미

    우리사회가 88만원 세대를 착취하고 있다는 부분에선 울컥 했네요. 진정 공존하는 인간생태계란 어떤 것인까 생각해 보게 되는 밤입니다..

    2013.11.28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