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태보고서

집 없는 청춘, 민달팽이족




 

단단한 집을 이고 다니는 달팽이와 달리 집 없이 맨몸으로 다니는 민달팽이. 비바람으로부터 연약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민달팽이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2013년 한국에도 민달팽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종족이 있다. 바로 도시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사는 청춘들, 바로 민달팽이족이다





<도시생태보고서> 1회에서는 4명의 민달팽이를 관찰했다. 반지하 방부터 고시원, 하숙, 원룸까지 살아보지 않은 곳이 없는 정우는 현재 낡은 상가건물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월세30만원과 공과금을 분담하며 사는 성은은 반지하 방에서만 7년째다. 학교 근처 방값이 부담스러워 통학하는 수연은 아침 5시반에 일어나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값으로 나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정헌은 아예 학교에 기거하는 쪽을 택했다. 비록 집 없는 맨몸이지만 이 도시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4마리의 민달팽이들. 이번 뉴스타파M에서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민달팽이족 생태보고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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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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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타팬

    번화가를 연예인 같은 차림의 학생들이 활보하는 대학가의 모습도 있지요...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은 어떨까요?

    서울로 서울로 유학을 가는 사회적 시스템도 문제고요...
    등록금은 높아졌는데 학생복지등의 교육서비스는 생각않는 건 여전하네요.

    2013.03.21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뉴타팬

    번화가를 연예인 같은 차림의 학생들이 활보하는 대학가의 모습도 있지요...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은 어떨까요?

    서울로 서울로 유학을 가는 사회적 시스템도 문제고요...
    등록금은 높아졌는데 학생복지등의 교육서비스는 생각않는 건 여전하네요.

    2013.03.21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후...

    씁쓸하고 답답하네요... 저도 같은 경우인데 영상에 나오는 분들 포함해서 모두 힘내자구요 ㅠㅠ

    2013.05.23 0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에이미

    대학만 오면 될 줄 알았는데... 타워팰리스 수준의 높은 월세를 부담하며 살아야 하는 20대 대학생들의 모습이 넘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주거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측에서 기숙사 수용인원을 좀더 늘린다면 좋을것 같긴 한데 현실적인 비용문제도 그렇고 당장은 어려울것 같네요.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민달팽이유니온 이라는 대학생 단체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할 듯 싶어요. 대학측과 정부측이 그들의 안정적 학습권을 보장해줬음 좋겠네요.

    2013.11.28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에이미

    우리사회가 88만원 세대를 착취하고 있다는 부분에선 울컥 했네요. 진정 공존하는 인간생태계란 어떤 것인까 생각해 보게 되는 밤입니다..

    2013.11.28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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