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 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원’ 여객선에 대한 정부의 안전점검이 매우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난 사고에 대비한 선원교육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진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객선에 대한 전방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뉴스타파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여객선 점검은 매우 형식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합동 여객선 안전검검 ‘요식행위’에 그쳐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해 7월 대형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합동점검 자료를 보면 경남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안전점검에..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