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변론

간첩이 된 납북어부



어부 김용태 씨(55)는 지난 1970년 우연히 어로한계선(현재 어로허용선)을 넘어 납북됐다. 당시 그의 나이 13살이었다. 11개월 후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김 씨, 그의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납북됐다는 이유로 6개월 징역형을 산 것도 모자라 간첩으로 내몰려 13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연좌제로 고통 받던 가족들마저 결국 그를 떠났다. 김 씨처럼 납북어부가 간첩으로 유죄판결 받은 사례만 103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 가운데 상당수가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린 사실이 드러났고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것만 9건에 이른다. 또 재심권고 조치가 내려진 것도 14건이나 된다. 납북어부들 중 무고한 사람들까지 왜 간첩으로 내몰렸던 것일까. 누가 그들을 간첩으로 만들었던 것일까. <최후변론> 4회에서는 한국 현대사에 휩쓸려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했던 납북어부들의 호소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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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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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가족 살리기 위해 자기를 희생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가족도 자기 자신도 잃고.... 평생 너무 힘들게 사셨겠어요...

    2013.05.23 0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용서하지마사요

    당신은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권력 주구노릇을 했던 공무원의 이름과 국가보안이란 이름으로 사악하고 악마같은 짓을한 권력을 저주해야 됩니다. 권력유지를 위하여 국민 협박및 여론호도용으로 무죄한 사람의 인생을 자책과 가책없이 권력체제유지를 위한 번죄물로 사용한 그들의 실체적인 정체를 사회에 고발해야 합니다. 보안의 이름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법를 조롱했던 권력의 하수인과 그 체제를 저주해야 합니다. 비록 이세상에서 그 죄의 댓가를 못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영혼이라도 영겁의 벌을 받아야 합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아직도 권력의 주구노릇을 하고있는 개들이 권력의 유지를 위하여 무죄한 국민을 호시탐탐 보안이란 이름의 범죄자로 만들 번재물을 아직도 살인강도 같이 노리고 있습니다. 법의 절차도, 기본적인권의 보호도, 변호사의 변론도 받을수 없는 감금과 고문 협박공갈 공포로 그들의 각본과 시나리오에 따라 자술과 고백의 유일한 증거가 재판의 증거물로 채택되고 검증과 입증의 증거능력 조차거부하는 이상한 재판에 따라 범재자로 낙인찍고 공포와 선전의 도구가 되고 무지한 양들의 몰매와 저주의 대상이 되는 마녀가 되어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야 하며 사회적 소외와 격리의 고통을 당해야 하는 이상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을 누가 만들었는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짐승의 인침으로 태어났고 짐승으로 살면 마귀와 살인귀의 하수인으로 살면서 양인체 하는 무리입니다. 그들의 정체는 친일파요 매국노요 독재자요 파렴치범으로 아직도 대한민국의 권력을 유린하고 있습니다. 참 한심한 세월입니다. 양들이 무지에서 깨어나 늑대의 진면을 깨닫기를 바라는 맘이 무용한 것인가요?

    2013.08.10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용태

    납북어부 김용태 입니다. 지난 6월26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이 났습니다. 이 모두가 저의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분들 덕분 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2014.07.23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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