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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스타파 취재진 일시 감금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책임자 처벌 요구

다음은 뉴스타파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보낸 공문입니다.


newstapa.com

2012. 11. 9.

 

(null) 서울시 중구 태평로 125번지 한국언론회관 1802Tel.02-739-7285 Fax.02-735-9400

이메일 newstapa@hotmail.com / 트위터 @newstapa / http://www.youtube.com/newstapa

 

뉴스타파 취재진 일시 감금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책임자 처벌 요구

 

 

 

1.  오는 1219일 대선을 앞두고 후보님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2.  뉴스타파는 지난 118(목요일) 오전 11시 경 서울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는 박근혜 후보에게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 선대본부장의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대한 압력설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질문이 끝나자마자 박후보 캠프의 경호팀이 뉴스타파의 조성현 PD등 취재진 3명을 밀쳤습니다. 심지어 18층 비상 계단쪽으로 뉴스타파의 취재진을 밀어내 박 후보가 건물을 나갈때까지 일시 감금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명의 뉴스타파 여성 카메라맨은 경호팀에 밀쳐져 큰 부상을 당할뻔 했습니다.

 

3.  뉴스타파는 이번 뉴스타파 취재진 일시 감금 사태가 박 후보 캠프의 과도한 경호일 뿐만 아니라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비판적 언론을 길들이려는 폭력탄압이라고 규정합니다. 이에 뉴스타파 취재진 일동은 이번 감금 사태에 대한 박근혜 후보 캠프의 공식 입장 표명과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권인 언론 자유가 침탈된 상황에 대해 박근혜 후보 캠프가 조속히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4.  문의처: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070-7609-802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