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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M 주제별 보기/도시생태보고서

도시생태보고서 : 당신이 잊고 있었던 이야기 - 헌책방 도시생태보고서당신이 잊고 있었던 이야기 - 헌책방 40년간 꿋꿋이 도시 한 구석을 지키고 있는 한 헌책방이 있다. 택시운전기사, 의상실 여주인, 시를 쓰는 노신사, 초등학생들까지 이 모두가 헌책방의 오랜 단골들.. 돈이 되는 상품이 베스트셀러로 대접받는 시대.. 사람들은 왜 오래된 헌책을 찾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는 걸까. 낡고 빛바랜 헌책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5회에서는 헌책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더보기
도시생태보고서 : 인간이 가장 무서웠어요 '동물잔혹사' 도시생태보고서인간이 가장 무서웠어요 '동물잔혹사' 2013년 '용인 고양이 방화사건'2012년 '악마 에쿠스 사건'2010년 '고양이 은비 학대사건' 갈수록 잔인해지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학대 행위들 지난 달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7마리가 잔혹하게 짓밟혀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양이 가족의 사체에 남아있던 잔인한 학대의 흔적들.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이뿐만이 아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무자비한 범죄행위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사례들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놀랍게도 이런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퍼트리는 대부분은 십대 청소년들.죄책감을 잊은 폭력, 사람들은 왜 이렇게 변해버린 것일까? 뉴스타파M 제작진은 2년 전 .. 더보기
도시생태보고서 : 그 누구도 모르게, 고독사 孤獨死 도시생태보고서그 누구도 모르게, 고독사 孤獨死 중년의 한 남자가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 석 달 동안 방치된 사체는 그가 길렀던 개들에 의해 훼손된 채 앙상한 유해로 발견됐다. 담 너머 사는 이웃도, 종종 생활비를 보내주던 친척도, 함께 군 복무를 했던 친구도... 아무도 그의 죽음을 몰랐다. 이처럼 홀로 죽어 누구도 거두어 주지 않는 죽음을 고독사(孤獨死)라 부른다. 흔히 고독사는 독거노인의 문제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2013년 한국의 고독사는 40~50대, 나아가 더 젊은 세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뉴스타파M 에서는 고독사한 한 중년 남자의 시간을 되돌려 보았다. 그의 삶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유언에 귀기울여보자. 더보기
도시생태보고서 : "나를 놓아주세요" 편의점 노예 도시생태보고서"나를 놓아주세요" 편의점 노예 “이게 노예지. 안 그렇습니까? 일 년 육 개월 열심히 일해도 집에 돈 한 푼 못 들고 가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푸념이 아니다.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의 말이다. 김민성 씨는 1년6개월 넘게 편의점을 운영한 결과1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김금옥 씨는 365일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지만 다달이 200만 원씩 적자를 보고 있다. 31살 청년 임영민 씨는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해 지난 1월 자살을 택했다. 한 때 편의점은 소자본으로 시작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업종으로 각광받았다. 그랬던 편의점이 점주들의 희망을 집어삼키는 늪으로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최소 월200만 원,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던 편의점가맹본부의 말은 어떻게 된 것일까.. 더보기
도시생태보고서 : 집 없는 청춘, 민달팽이족 도시생태보고서집 없는 청춘, 민달팽이족 단단한 집을 이고 다니는 달팽이와 달리 집 없이 맨몸으로 다니는 민달팽이. 비바람으로부터 연약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민달팽이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을까. 2013년 한국에도 민달팽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종족이 있다. 바로 도시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사는 청춘들, 바로 민달팽이족이다. 1회에서는 4명의 민달팽이를 관찰했다. 반지하 방부터 고시원, 하숙, 원룸까지 살아보지 않은 곳이 없는 정우는 현재 낡은 상가건물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월세30만원과 공과금을 분담하며 사는 성은은 반지하 방에서만 7년째다. 학교 근처 방값이 부담스러워 통학하는 수연은 아침 5시반에 일어나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값으로 나가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