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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보고서 : 그 누구도 모르게, 고독사 孤獨死




도시생태보고서

그 누구도 모르게, 고독사 孤獨死




중년의 한 남자가 죽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 석 달 동안 방치된 사체는 그가 길렀던 개들에 의해 훼손된 채 앙상한 유해로 발견됐다. 담 너머 사는 이웃도, 종종 생활비를 보내주던 친척도, 함께 군 복무를 했던 친구도... 아무도 그의 죽음을 몰랐다. 이처럼 홀로 죽어 누구도 거두어 주지 않는 죽음을 고독사(孤獨死)라 부른다. 흔히 고독사는 독거노인의 문제로만 여겨졌다. 그러나 2013년 한국의 고독사는 40~50대, 나아가 더 젊은 세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뉴스타파M <도시생태보고서>에서는 고독사한 한 중년 남자의 시간을 되돌려 보았다. 그의 삶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유언에 귀기울여보자.

  • aktkr 2013.06.08 10:37

    고인에 대한 예의가 느껴지네요.
    고인이 공개하고 싶었을 것 만큼의 사생활만 공개...
    좀 미흡한 것 같지만 고독사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볼 계기를 주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