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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글로벌 탐사보도 총회서 국정원 보도 사례 발표

뉴스타파, 글로벌  탐사보도 총회서 국정원 보도 사례 발표

-외국 기자들, 국정원 사건 ‘믿기 힘들다’  반응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글로벌 탐사저널리즘 컨퍼런스가 열렸다..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보도성과와 취재기법을 공유하는 자리에 올해도 뉴욕타임스, CNN, BBC, 가디언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과 탐사보도 전문  매체에서 내로라하는 탐사보도 전문기자 8백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타파는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그 동안 집중적으로 보도해온 국정원의 트위터 여론조작을 통한 대선개입 실태 추적보도 사례를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외국 기자들은 데이터 저널리즘 기법 등을 활용한 뉴스타파의 보도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낸 동시에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 대선 기간에 SNS를 통해 대규모 여론조작 활동을 벌였다는 사실에 대해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국 정보기관의 불법 행위를 파헤쳤던 덴마크 기자는정보기관의 대선 개입 행위는 당연히 위법 행위이며 유럽 같으면 이에 대한 독립적 수사가 진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파의 발표내용과 외국기자들의 반응 등 이번 컨퍼런스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