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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바다는 언젠가 우리한테 애를 데려다 주고 갈 거같아"


세월호 참사 18일째 60여 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실종된 아들을 찾지 못한 이수하, 장순복 부부는 여전히 진도군 팽목항에 있었다.


평소 아들을 엄하게 교육했던 아버지 이 씨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한번 못한 게 두고두고 한이 될 거 같다"며 아쉬워했다.


어머니 장 씨는 “부모님의 장례도 치러보지 않은 상황에서 아들의 장례를 치러야 하는 게 가장 무섭다”면서 “언젠가는 바다가 우리에게 아이를 데려다 줄 것이고, 아들과 하룻밤이라도 같이 자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5월 1일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실종자 가족은 정 총리에게 “우리 아이들 얼굴을 보고 올라가 달라"고 요청했고, 정 총리는 “일정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아직 진도 팽목항에 남아 아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수하, 장순복 부부의 이야기를 뉴스타파가 영상에 담았다.


  • 고구려 2014.05.04 10:34

    생환의 희소식으로들 돌아오시길 바라던 가슴이 그대로 암흑으로 자맥질하는 기다림의 날들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밤 엄습하는 꿈에도 악몽의 가위눌림은 찾아들지 않기를 또한 바랍니다.
    도리없이 파도소리에서 영혼의 위로를 찾으시는 부모님...돌아오지 않은 자식을 벌써 생가슴에 받아들이신듯해 가슴이 저립니다.

  • 정승희 2014.05.04 11:25

    살아 돌아오기를 포기고
    죽어어서라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저 어머니의 간절한 소망
    집에가서 하루밤만 같이 잤으면 좋겠어묘
    너무슬퍼 나도 모르게 엉엉 울었습니다

  • 익명 2014.05.04 16:15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14.05.04 16:15

    비밀댓글입니다

  • 서연주 2014.05.06 02:55

    아.....가슴이 미어지네요 선한 사람들의 선한 희망...반드시 이뤄지기를 염원합니다...

  • 태평성대 2014.05.06 13:52

    이사고는 사고가 아니라 승무원, 회사, 전 공무원이 자행한 살인이다

  • 아들아 사랑한다 2014.05.07 11:03

    그냥 눈물함께 하고 갑니다.
    꼭 엄마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악마같은 ㄱ ㅅ ㄲ 들 절대 용서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