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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청와대로 가겠다"..비통과 분노의 12km


실종자 가족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은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 세월호 침몰 닷새째 새벽, 실종자 가족들이 급기야 체육관을 나섰다. 구조작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자 청와대로 가서 직접 항의하겠다고 결의한 것이다. 


경찰이 교통편 등을 막자 실종자 가족들은 걸어서라도 청와대로 가겠다며 밤새 진도체육관으로부터 12 킬로미터를 행진했다. 경찰은 다시 진도대교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막아섰다.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로 실종자 가족들을 제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도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에는 공감한다며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경찰과 3시간 넘게 대치하던 실종자 가족들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진도 체육관으로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체육관으로 돌아갔다. ‘비통과 분노의 12km’, 그 길 위에선 실종자 가족도 경찰도 모두 무기력한 정부 시스템의 피해자일 뿐이었다.

  • 이동순 2014.04.20 23:16

    저 부모들의 눈물을 누가 닦아줄겁니까? 하나뿐인 자식을 어처구니없는 인재로 잃고 고통에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나선 길을 가로막는 경찰들~~과연 누구를 위한 민중의 지팡이인지, 그들에게 길을 가로막도록 명령한 자들에게 엄중한 죄를 묻고 싶습니다. 진정 대한민국은 침몰한 세월호를 따라 이대로 침몰하는 겁니까? 희망없는 이 땅에 내 아이를 태어나게 한 제 자신이 한없이 미안해집니다.

  • 진도경찰서장 보세요 2014.04.21 01:21

    유족들이 심신지쳐있고 피곤하고 위험하다구요?
    그럼 청와대까지 태워다 주면 되겠네

  • 부모님들 뜻을 들어주세요 2014.04.21 01:29

    지금 자식 잃으시고 정말 괴로우실텐데 스스로 자기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으로 먼저 떠나보냈는데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가족분들 요구 들어주세요 무조건 막기만 하지 마시고 청와대에서라도 모두 쏟아붓게 해주세요ㅜㅜㅜㅜ폭력하지 않으신데잖아요 국민들의 한 섞인 하소연과 눈물조차도 받아들여줄수 없는곳이 청와대인가요?제발 가족분들 마음 더 이상 상처주지 마세요...

  • 쫌!!!! 2014.04.21 02:59

    진짜 피도눈물도 없구나
    정권이 뭐고 기득권이 뭐길래
    무지몽매한 국민의 눈을가리고
    한번 찢어진 부모의 가슴을 울리는거냐
    결혼을 안하고 자식이 없어 부모의 심정따윈
    모른다더냐.....

  • 무능력한 대한민국 2014.04.21 10:34

    아,,,진짜... 박근혜는 누굴위한 대통령인가,,무능력함의 끝을 보여주그만.,.국무총리는 차안에서 퍼질러 잠이나자고
    그럴거면 아예 나타나지를 말지 진짜 재섭다...

  • 속이썩은 이나라가 창피합니다 2014.04.21 10:53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이나라는 누굴위해 존재하는나라인가요?
    언론으론 국민국민나불거리는 저입을 찢고싶어요
    우리 아이가살아갈 세대가 눈앞에 훤한데
    국민입장뿐이라서 아이낳기도 무서운세상이에요
    저출산,자살과 연관되는 어떠한단어도 정부에선 언급하며안되요
    니들이 죽인거야 살인자들아 니들자식은 더한고통에서 죽도록 바랄게

  • 익명 2014.04.21 16:06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14.04.21 16:06

    비밀댓글입니다

  • 정도전 2014.04.22 18:19

    이렇게 봄날은 간다. 비참한 현실, 그리고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 총체적 난맥상
    이것이 오늘날 이 땅의 현실이다.

  • 이은정 2014.04.24 10:42

    관련 권력층의 자식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저렇게 어처구니없게 죽도록 내버려 두었을까?
    그들의 자식이 없는 학교를 다녔음을 탄식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