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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 자초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17일 정부 재난 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고 당일 하루에도 몇 번씩 승선 인원과 구조 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도 불거졌다.


17일 0시30분부터 선박 내부 구조작업을 재개 했다는 정부 발표와는 달리 실제는 구조대의 선내 진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가족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해경 간부가 상황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선내 진입을 재촉하기도 했다.


말만 앞선 정부의 구조 계획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불신을 키웠다.


이평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은 17일 오전 중으로 선체 내부에 공기를 불어 선내 수색과 구조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확약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실종자 가족들의 거센 항의에 공무원들은 꿀먹은 벙어리꼴이 됐다.


청와대의 안일한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저녁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들러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데 왜 빨리 발견하지 못하느냐고 말했다. 실종자 대부분이 선내에 있는데 구조대원이 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 말로 보인다.


사고 현장에 내려와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이른바 ‘인증샷’만 찍고 돌아가는 정부 고위관료와 정치인들도 입방아에 올랐다. 새누리당에서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이 진도를 방문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문병호 의원 등이 가세했다.

  • bsh 2014.04.19 01:39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질타한 뉴스 영상을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올려 여론의 큰 주목을 받은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가 보도 내용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교묘한 화면 편집 등의 방법으로 국가적 재난을 소재로 삼아 여권의 유력 정치인 흠집내기식 보도에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타파는 앞서 17일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제목과 함께 6분 30초가량 되는 뉴스 영상을 자사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뉴스타파는 분노하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들 학부모의 모습과 정부의 미흡한 현장 대처를 지적했다.

    문제는 뉴스타파가 실종자 학부모들의 발언을 빌어 정치인들의 이벤트성 방문 등을 비판하면서 실제 뉴스 내용과는 별 관련이 없는 김 지사의 모습을 화면에 집중적으로 담아 부각해 보도한 대목이다. 6.4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가벼운 처신과 행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내려와 인증샷만 찍고 돌아가는 정치인”으로 악의적인 왜곡을 했다는 것이다.


    ⓒ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화면 편집이 엿보이는 뉴스타파 영상 캡처


    실제로 영상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화면 편집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는 내용에 이어 취재 기자가 “현장에 내려와 이른바 인증샷만 찍고 돌아가는 고위 관료와 정치인에 대한 분노도 커집니다.”라고 코멘트 하는 대목에서 곧 바로 김 지사가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현장 화면이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그 대목인 것.

    물론 이에 앞서 화면에는 뉴스타파가 ‘인증샷 정치인’ 가운데 한 사례로 비판한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의원과 원혜영 의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등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이 화면에 등장한 시간은 불과 몇 초에 그쳤던 것. 이들을 잠깐 비춘 후 뉴스타파의 뉴스 영상 화면은 상당한 시간동안 김문수 지사의 모습을 집중 부각했다.

    특히 화면에 등장하는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의 발언을 보면 뉴스타파가 의도적으로 김 지사를 화면에 끼워 넣은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한 실종자의 학부모는 “개xx들 아주 그냥, 뭐 얼굴 비추러 왔어? 누군지도 모르잖아. 양복 빼입고 와서 누군지도 모르잖아. 이런...아, 6.4선거 그거 때문에 온 겁니까? 그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양복이 아닌 재난 발생 등 비상시 입는 민방위복을 착용한 김 지사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것.

    이어 또 다른 단원고 실종자 학부모가 “아 우리 애들은 지금 구멍 뚫어가지고 산소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해도 넣어주지도 않고...어제 저녁부터 넣어주지도 않고”라고 말하는 대목도 실제 사건 발생 후 김 지사가 보였던 적극적 행보와 전혀 달라 김 지사를 화면에 등장시키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청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린 보도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침몰사고가 난 후인 16일 오후 3시경 재난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곧바로 안산 단원고등학교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면담했다. 이후 밤 10시경에 전남 진도에 도착해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간이침대 지원 요청 △ 탈진자 등 환자발생을 예상한 의료요원 추가 요청 △ 팽목항에 실종자 가족을 위한 텐트 설치 요청 등을 했고, 김 지사는 이 외에도 간이침대, 의료요원 추가, 텐트설치 등의 지원이 충분히 되도록 전남도와 협의를 마쳤다.

    또한 김 지사는 이날 밤을 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함께 날을 세우며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지사는 권한 있는 사고수습 책임자와의 대화를 요구한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적극 받아들여 해수부장관에게 가족들이 모여 있는 체육관을 방문할 것을 요청하고 다음 날에 등 후속 대책마련에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뉴스타파가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비판하면서 김 지사를 은근슬쩍 끼워 맞추며 화면 편집 등의 방법으로 왜곡 보도한 데에는 숨은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치권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세월호 침몰사건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재난사고는 당연히 국민 모두의 불행으로 있어서는 안 될 비극적 사건이지만, 한편으로는 선거를 앞둔 야권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민감한 이슈”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야권의 지리멸렬로 차기 정권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은 야권과 좌파세력에서는 김문수 지사의 트위터 글을 빌미로 차기 유력 대권 후보에 치명상을 입혀보자는 계산이 작동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bsh_boggol 2014.04.19 02:15

    여기와서 <미디어워치>라는 듣보잡이 언론사 기사를 인용하는 이유는 뭔가요?

  • 익명 2014.04.19 03:57

    비밀댓글입니다

  • 남바우 2014.04.20 21:02

    뉴스타파의 숨은 의도라니, 김문수는 경기도 지사야. 안산지역 즉 경기도 주거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했는데, 많은 희생자가 경기도 도민이야, .... 무슨 소리하는지 원.

  • 남바우 2014.04.20 21:03

    뉴스타파의 숨은 의도라니, 김문수는 경기도 지사야. 안산지역 즉 경기도 주거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했는데, 많은 희생자가 경기도 도민이야, .... 무슨 소리하는지 원.

  • 남바우 2014.04.20 21:03

    뉴스타파의 숨은 의도라니, 김문수는 경기도 지사야. 안산지역 즉 경기도 주거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했는데, 많은 희생자가 경기도 도민이야, .... 무슨 소리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