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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가난한 자의 교회가 되라




‘가난한 사람을 위한 가난한 교회’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베르골료 추기경. 그가 프란치스코로부터 즉위명을 따온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하자마자 첫 외부 공식방문지로 지중해 람페두사 섬의 난민수용소를 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실제 생활에서도 가난한 삶을 실천했다. 주교시절부터 사용한 철제목걸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전임 교황들과는 달리 별도의 공관에서 생활하지 않고 바티칸의 게스트하우스 마르따의 집을 거처로 삼았다.


최근 교황은 첫 번째 권고문인 <복음의 기쁨>을 통해 인류사회의 고통을 배가시키는 근본원인으로써 자본주의체제를 지목하면서 또 다시 주목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누구이며 왜 전 세계가 그를 주목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