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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소개

뉴스타파 소개

비영리 탐사 언론 기관인 뉴스타파는 2012년 1월 27일, 언론노조의 지원으로 해직언론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었습니다.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언론 본연의 역할인 권력 감시와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존중을 위한 “성역 없는 진실보도”를 모토로 탐사보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매주 2회 인터넷(홈페이지, 유투브, 팟캐스트, 다음TV, 비메오 등)과 RTV, 지역케이블 ‘시민방송’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내외부의 모든 간섭과 압력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모든 제작비는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후원금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의 시선

뉴스타파는 ‘4대강’ 보의 누수현상과 26미터 세굴 현상을 처음으로 보도했고,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공권력을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폭력적 상황의 문제를 보도하는 등 기존 언론이 철저히 외면했던 우리 사회 주요 현안을 집중 취재 보도해왔습니다. 또 현대차 비정규직 등 우리 사회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차별 등의 문제도 외면하지 않고 취재했습니다.

2013년 3월에는 국정원의 댓글 선거개입사안에 대한 취재를 집중해왔고, 국내 언론 최초로 트위터 23만 건의 댓글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위터 핵심계정의 운영자가 국정원 심리정보국 직원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내는 등 권력 감시에 충실했습니다.


뉴스타파 · ICIJ 공동프로젝트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연속 보도

뉴스타파는 2013년 4월부터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조세피난처 공동프로젝트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을 연속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대다수 언론들이 ICIJ 측에 집요하게 접촉했지만, 뉴스타파가 유일하게 한국측 취재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뉴스타파가 비영리 언론기관으로서 대기업의 압력 없이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조세피난처 관련 취재가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ICIJ 조세피난처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한 해외 언론사는 영국 BBC와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 프랑스 르몽드, 캐나다 CBC, 일본 아사히신문 등입니다.

4월 중순부터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 대행업체 2곳에서 만든약 260기가바이트 분량의 내부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방대한 문서 자료를 분석하며 국내에 주소를 둔 한국인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설립자 180명의 명단을 추려내어 한 명 한 명 확인하고 취재했습니다. 유령회사 설립자 명단 확인 및 추가 취재에만 한 달이 넘는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뉴스타파는 이런 취재결과를 5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두 33차례에 걸쳐 조세피난처 연속보도를 수행했습니다. 경총 회장을 지낸 이수영 OCI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욱래 DSDL 회장, 이덕규 등 대우그룹 임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김선용씨, 조민호 SK그룹 임원, 오정현 SSCP 전 대표 등 재계 인사들은 물론, 전성용 경동대 총장, 김석기 전 중앙종금 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비밀 계좌를 운영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 후속보도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은닉자금이 다수의 페이퍼컴퍼니와 방콕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한국인의 조세피난처 악용 실상’을 사상 처음으로 밝히고, 한국 부자들이 어떻게 해외로 자금을 은닉하여 역외 탈세를 하는 지 그 실태를 생생하게 고발했습니다.

뉴스타파가 폭로한 조세피난처 자료를 토대로 국세청은 상반기 영외탈세 혐의자 127명에 대한 6천 16억 원 추징에 이어, 9월 3일 11명에게 714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관세청은 10월 7일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해외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은닉하는 등 외국환 거래법을 위한반 48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뉴스타파의 다짐


성역 없는 진실보도를 하겠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 확장, 권력감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 존중


권력과 자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편집권이 무너지면 뉴스타파도 없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